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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고양이에게 안전한 방향제와 탈취제의 기준, 체크해야 할 성분

by myinfo90353 2025. 12. 5.

방향제

집 안에서 사용하는 방향제와 탈취제는 사람에게는 문제가 없지만 고양이에게는 호흡기 자극이나 간 대사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에센셜 오일, 합성 향료, 알코올 성분은 고양이가 인간과 다른 대사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 기준을 정확히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와 함께 사는 환경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향제·탈취제 기준을 정리했다.

1.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 포함 제품은 주의해야 한다

고양이는 간에서 특정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UGT1A6)가 부족해 에센셜 오일의 테르펜(terpene) 성분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 이 성분은 체내에 축적되거나 호흡기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 특히 위험한 오일: 티트리·유칼립투스·민트·시나몬·레몬그라스
  • 확산형 디퓨저는 공기 중 농도를 높임
  • 피부·털에 닿으면 더 위험

‘자연성분’이라고 안전한 것이 아니며, 자연 오일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

2. 알코올(Alcohol) 기반 향 제품도 피해야 한다

스프레이형 방향제 대부분은 알코올을 용제로 사용한다. 고양이는 호흡기와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알코올 기반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 에탄올 기반 탈취제는 흡입 자극 우려
  • 가구·패브릭용 스프레이도 동일하게 주의
  • 특히 고양이가 누워 자는 공간은 사용 금지

신체 크기가 작기 때문에 소량도 영향을 줄 수 있다.

3. 인공 향료·합성 향 물질도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문제될 수 있다

합성 향료 자체가 독성은 아니지만 고양이에게는 후각 과자극이 되고 장기 노출 시 스트레스 요인이 된다. 특히 장난감·방향제·섬유유연제에 많이 포함된다.

  • 집 안 전반적으로 향이 강한 환경은 피하는 것이 좋다
  • 향 지속형 제품(전기 디퓨저 등)은 농도가 높아지기 쉬움
  • 미세 분사되는 제품은 들이마실 위험↑

고양이는 후각 감도가 사람의 수십 배라 향 과다 환경에 취약하다.

4. 안전한 탈취제를 고르는 기준

고양이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탈취제는 향을 덮는 제품이 아니라 냄새 분자를 ‘분해’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 효소 기반 탈취제: 배변 냄새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해
  • 미생물 기반 탈취제: 암모니아·요산 분해
  • 식물 유래 추출물: 향 첨가 없는 제품
  • 알코올·오일 없는 제품 선택

중요한 건 ‘향을 뿌리는 것’이 아니라 ‘냄새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다.

5. 섬유유연제·세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집 안 냄새의 상당 부분은 세탁 후 잔향에서 발생한다. 고양이가 담요·이불 위에서 오래 생활한다면 향이 강한 세제는 장기적으로 호흡기 자극을 줄 수 있다.

  • 잔향 강한 세제·유연제 피하기
  • 무향 또는 저자극 제품 선택
  • 세탁 후 완전 건조 필수

잔향이 옅은 제품이 오히려 고양이 환경에는 안전하다.

6.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안전한 대체 방법

  • 베이킹소다: 냄새 흡착 효과 좋음(향 없음)
  • 숯·활성탄: 공기 중 냄새 성분 흡착
  • 자주 환기: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

고양이 환경에서는 향을 추가하는 것보다 ‘냄새를 흡수·제거’하는 방식이 훨씬 안전하다.

결론: 방향제 선택 기준은 ‘향이 없는 제품’일수록 안전하다

고양이는 후각·호흡기 민감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향을 덮는 방향제보다는 냄새를 분해하거나 흡착하는 방식이 훨씬 안전하다. 특히 에센셜 오일, 알코올, 강한 합성향은 피하는 것이 기본이다. 집 안 향 관리는 ‘무향·저자극·효소 기반 탈취제’라는 3가지 기준만 기억하면 장기적으로 훨씬 안전하고 실용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다.